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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메탈스트랩으로 셀프교체.

많은 기능 필요 없이 시계, 전화, 알림 정도면 충분했기에 저가의 스마트워치를 애용하는 편이다. 현재는 다른 브랜드의 두 번째 워치이며 고장이나 파손 시엔 즉시 다른 녀석으로 갈아탈 예정이다. 의리 따위 없다. 훗 쨌든 펭카라는 워치를 사용하다 통화 중 내 음성이 상대에게 들리지 않는 고장이 생겨 바로 교체. 색이 이쁜 실리콘스트랩이었지만 다이소에서 산 메탈스트랩으로 분위기를 바꿔보았다. 압력밥솥이나 메모리카드 교체용에 따라오는 작은 핀을 사용해도 되겠지만 누르는 힘 때문에 꽉 잡은 채 힘껏 누르는 무엇이 필요하다. 그 무엇이 샤프펜슬이었고 최고였다. 위에서 아래로 눌러 빼야 덜 힘들기에 아래가 뚫려있어야 해서 눈에 보이는 커터칼 당첨. 칭찬한다. 스트랩 자체에 표시된 화살표 방향으로 빼주면 된다. 너무..

카테고리 없음 2024.05.06

경남고성공룡박물관, 그리고 고성송학동고분군

2023. 9. 30 예전엔 사람이 그닥 많지도 않았는데 사진명소로 소문이 났는지 처음으로 인파라는 걸 겪었다. 국도를 달리다 보면 문화유적지 표지판에 끌려 샛길로 빠질 때가 많은데 이 고분은 와라 봐라 굉장하지? 라며 대놓고 유혹을 한다. 우와라는 말만 나왔었고 해 질 녘의 노을은 잘 멈췄다는 칭찬의 선물 같았다. 가야국에 대한 자료라 작지만 재밌었던 박물관은 마감시간에 쫓겨 정독하긴 어려웠던 아쉬움이 남는다. 장남 초딩 시절까지는 계속 방문할 공룡엑스포. 그땐 차 막힌다고 샛길로 빠져서 논두렁길에서 살인의 추억 찍지 말고 진득하게 꽉 막히는 도로에서 얌전히 기어 다닐 것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4.05.06

2023 경남 고성 공룡엑스포에 가다.

2023. 9. 29 결혼 후 첫 휴가 때 일주하며 들른 곳이 공룡박물관이었고 차남 만삭 때 엑스포 첫 방문 후 매우 만족하여 차남 0살에, 유아기, 초딩 많이도 갔다. 엑스포 티켓이 풀리는 순간 미리 사서 몇 달을 묵혀둔 후 방문한다. 이번엔 놀이기구를 몽땅 타버렸다. 형제가 자란 덕분인지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바이킹 마니아 차남. 혼자도 잘 탄다. 의문이다;;; 점심 해결. 퍼레이드는 감동. 항상 예약 없이 이동 중에 숙소를 잡지만 기대가 없으면 묵을 곳은 늘 있기 마련이다. 이번엔 화장실에 초파리가 가득했던 오래된 모텔. 😐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다 발견한 치킨집. 형제는 주먹밥과 함께 배 둥둥. 나는 소주와 함께 배 둥둥. 숙소로 가는 하늘이 이뻤는데 역시나 사진은 별로다. 타지에서 낯선 길을 ..

카테고리 없음 2024.05.03

울산 북구 중산동 기적의 도서관 그리고 세대공감창의놀이터

멀리 가기 귀찮거나 내가 편하기 위한 코스. 기적의 도서관 후 창의놀이터. 완벽하다. 사람들로 붐비지 않고 다락방에서 편한 자세로 뒹굴거리며 책을 읽을 수 있어서인지 형제는 이 도서관을 최애로 꼽는다. 창의놀이터는 예약이 꽉 차 보여도 취소하는 사람들이 있어 운이 좋을 때가 많다. 지각하면 15분 대기 후 입장이다. 1시간 반 놀이 시간 중에 오롯이 이용하는 시간은 1시간 밖에 안 되어 보인다. 시작 전 안전교육이 거진 15분, 종료 10분 전에 모여 몇 분 인사 후 끝. 위험한 행동은 용납되지 않는다. 이 점은 수긍되는 부분. 형제가 좋아하는 곳이라 보통 두 타임을 예약한다. 밥도 더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나도 편하고 다다익선.

카테고리 없음 2024.05.01

경남 통영 케이블카. 통영수산과학관 그리고 동피랑

2023. 8. 20여름날씨였다.썬구리 모자 양산으로 무장을 해야만 했다.카트 잼나겠다..생각만.시간 관계상 패쑤.두 번째 방문이지만 미륵산 정상까지 또 못 갔다.배말칼국수. 가격과 양의 반비례😅국물은 진하다.열무톳냉국수. 한 젓가락.총평. 먹어봤다. 끝.끝내주는 위치에 있는 반면 활용도가 높지 않은 듯한 인상을 준 수산과학관곳곳에 에어컨이 안 나오는 곳이 있어서절약을 잘 하는구나 싶다가도 더워서 제대로 구경도 못하며 스윽 지나가게 된다.직원들 있는 곳만 에어컨을 틀어서 그 공기로그 넓은 곳을 채우는 것인지;;꽈배기를 좋아해서 이렇게 꼬인 것인가 난..🥲의문이다. 휴게실인데..자판기도 있는데음료는 밖에서 마시고 쓰레기만 안에 버려라????물론 말도 안 되는 쓰레기를 버리는 쓰레기들이 많겠지만참 이해 ..

카테고리 없음 2024.04.28

경남 통영.디피랑.남망산조각공원 야경

2023.8.19로봇랜드에서 통영으로.이동 중에 잡은 숙소는  통영시민문화회관으로 올라가는입구에 위치한 뷰 좋고 욕실도  두 개인체감 100년은 된 듯한 모텔이었다;;;;;너무 노쇠하여 밤새 덜덜 소리 내며 제발 살려달라무언의 압박을  하는 에어컨을우리도 살고 봐야 했기에 나오기 직전까지 혹사시켰다. 잠만 잘 숙소에 큰돈 들이는 걸 싫어해 최저 금액을 지향하는데 6만 원에 욕실 두 개짜리를 준 건아이들 포함 4인 가족이라서일 거다.바로 앞 전복 전문 식당에서 몸보신을 위한 저녁을 먹었지만마감 시간이 아님에도 빨리 먹으라는 무언의 압박이 있어서좋은 안주들 앞에서 소주 1병만 먹을 수밖에 없었다.코로 먹었는지 맛에 대한 기억은 엄따.사실 전복을 잘 먹거나 좋아하는 가족은 아니다.하지만 말 그대로 몸보신용....

카테고리 없음 2024.04.28

경남 창원 로봇랜드 그리고 통영 1박 2일의 여정

2023. 8. 19비가 왔지만 뭐 어떤가. 어짜피 땀에 쩔 것이고 이래 젖으나 저래 젖으나.우비 챙긴 건 신의 한 수였지만 다른 랜드나 월드처럼우비값이 비싸진 않았던 것 같다. 비가 와서 불편한 점은 실내 이용 시에 입고 벗어야  한다는 점 외엔 오히려 시원했다.톡채널로 입장료도 할인 받아 가니 다른 곳에 비해가성비 좋았다는 느낌만 받았더랬다.벌써 형제는 부풀어있다. 로봇을 보았기 때문이다.아 입장 전. 이 사진이 먼저였어야 했나.. 이 아이를 데리고 다니며 미션같은 걸 하는 곳이었는데 무슨 무슨 문제로 체험은 하지 못했다.어느 곳에나 있는 최고의 SF이자 판타지인 공룡.나는 귀찮아서 한 번만 탄 후 찍사만 했지만아이들은 몇 번이나 타고도 말리고서야 멈췄다.하지만..물폭탄이 튀는  그 다리에 서서물 폭..

카테고리 없음 2024.04.28

울산 강동 강동바다도서관

도서관 투어를 하던 시기에 마침 오픈 소식을 접하고 달려갔더랬다.엘리베이터에 지문도 묻히기 미안할 정도의새 거 다 새 거 막 새 거 였었다.모든 도서까지 새 거라서 와..여기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대출과 반납을 하기엔 조금은 먼 거리.도서관 옆 놀이터는 국룰멀리 바다와 하늘이 보이긴 한다.바로 앞 소방서뷰라서 뭔가 안전한 느낌 🤣손이 베일 것 같은 각진 새 책. 처음 읽는 기분은 어떨까.. 하루 종일 놀기에 좋은 곳.자주 가고 싶지만 내 최애와 아이들의 최애가 달라 안타깝다는 점.

카테고리 없음 2024.04.26

미어캣랜드. 오마이갓-백두산

동물원에 사는 미어캣들보다 더 호화롭게 야생스럽게 자연스럽게 부족함없이애정 듬뿍 받으며 사는 미어캣들이 있다.유튜브를 선호하지 않아 들어갈 일이 없지만유일하게 익숙한 장면이 많이 나와 반가운그런 채널이다. 자라를 잡기 위한 고군분투.결국 우린 못 보고 울산으로 홈커밍.형제에게 좋은 자연학습체험장이 되는 백두산.자라는 잡았을까..🤣

카테고리 없음 2024.04.25

울산 북구 매곡동 본감자탕

2024.4.21.일 일요일 저녁은 역시나 외식이지. 형제와 셋이 외식한 건 두 번째. 빨리 밥 먹어라 먹어라 똑바로 앉아라 앉아라 밥이 코로 들어갔던 시절이 끝나니 이런 날이 온다. 편히 반주까지 즐길 수 있는 날이. 이곳을 택한 이유는 국내산 돼지고기라는 점. 탁월한 선택이었다. 보통 고깃집을 가면 이제 장남은 공깃밥 두 그릇이 기본이다. 밥이 적기 때문이기도 하고 밥 배가 커진 11살이라 반가운 이유도 있고. 하지만 여긴 밥이 꾹꾹 담겨서 몇 숟갈을 남겼다;;; 그리고 소주 몇 잔이 남아 안주삼을 반찬 리필을 부탁드렸더니 '깍두기 담는데 뭐 이리 오래 걸릴까 소주 다 먹겠네.. ' 생각하던 차에 편육 서비스에 충격을 받았다;;; 내 입으로 안주가 필요하다 말하지도 않았고 테이블 슬쩍 보시더니 '아 ..

카테고리 없음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