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어캣랜드. 오마이갓-백두산

동물원에 사는 미어캣들보다

더 호화롭게 야생스럽게 자연스럽게 부족함없이

애정 듬뿍 받으며 사는 미어캣들이 있다.

유튜브를 선호하지 않아 들어갈 일이 없지만

유일하게 익숙한 장면이 많이 나와 반가운

그런 채널이다.

어린 새끼들이 있어 예민한 미어캣들이라 일단 거리두기

롯데타워 부럽지 않은 나무 전망대.

땅을 파고 또 파고 또 파니까 땅굴 파서 탈출도 가능할 듯;;

치열이 가지런한 티모. 으르렁 센 척하며 숨느라 바쁘다.

정치적 이념의 문제로 장벽을 사이에 두고 두 집 살림을 하는 미어캣들의 만남의 광장.서로 터치는 불가 ㅎㅎ

지반을 무너트려 탈출하려는 큰 설계가 있지 않을까;;

파묻힌 냉장고.그들의 따스한 보금자리.

입질없이 치대는 중. 사람 볼 줄 아는 미어캣

엄청 무더웠던 4월 초. 나도 그늘이 고팠다;;

자연친화적인 완벽한 옥탑. 1층 사는 나는 한없이 부럽....

진짜로 문다 ㅎㅎ 차남의 복숭아뼈 공격이 있었더랬다.

이 날은 그래도 덜 공격적이고 친근하게 다가왔던 듯..

자라를 잡기 위한 고군분투.

결국 우린 못 보고 울산으로 홈커밍.

형제에게 좋은 자연학습체험장이 되는 백두산.

자라는 잡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