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4. 금 저녁 약속 핑계로 일찍 집을 나섰다. 모처럼 버스를 탔고 목적지는 슬도. 집 앞에서도 출발하는 노선을, 모르고 몇 정거장 앞서 걸어가 탔다. 누가 보면 부지런하고 승질 급할 줄;;; 소리체험관이었던가? 그때가 더 나았던 것 같기도.. 슬슬 걸어가 보자. 부릉부릉 바람이 거세어 햇볕 가릴 우산은 그저 짐. 하지만 추후 큰 역할을 한다는 점. 더운 날씨에 바람이 불어 시원한 줄 알았다. 하지만 땀은 나고 있었고 그 상태에서 뒤통수를 때리는 바람 덕에 귀가 시리고 머리가 얼 것만 같아 몸살 방지 모자를 써야만 했다;; 최종 목적지 도착 전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 그리고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잠시 쉬었다. 말로만 보던(?) 그곳에 도착. 일산수산물 판매센터. 동구 주민 덕에 쇼핑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