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4. 일 사진정리를 하며 항상 드는 생각은 또 가고 싶다.이다. 모든 게 시간관계상 급하게 빨리빨리 진행된 터라 여유있게 무언가를 먹거나 보거나 즐기질 못했다. 다 술 탓....혹은 게으른 탓..ㅠㅠ 예전 '환상의 커플'드라마에 나온 곳이라지. 한예슬이 짜장면을 맛깔나게 먹던. 국수를 이미 먹은 탓에 사진만 남겼다. 호남지역의 그 찰진 쌀들을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좋은 쌀알을 골라내는 수고로움까지 감내해야만 했다. 물론 강제적인 것이었다. 좋다하는 것들은 모조리 배로 실어날라야 하니 (내 기억이 맞다면)그래서 우리나라 최초의 세관이 이곳 군산에 생겨야만 했겠지. (사실확인은 검색하면 될 텐데 이 귀찮음은 병인가) 다음 기회에는 꼭 짬뽕을 먹어보리라. 군산. 나는 반드시 또 가고야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