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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자전거박물관을 가다.

엔프제 탁씨 2024. 5. 29. 16:19

2024. 4. 13. 토

날씨가 초여름 흉내를 내는 날이었다.

좀 더 일찍 출발하여 일대를 다 둘러봤어야 했다며

뒤늦은 후회를 했지만

뭐 다음 기회가 있으니.

보조바퀴 달린 자전거만 타려 하는

9세 11세 형제에게

자전거의 세계로 안내하고자 택한 목적지였다.

🚴‍♂️🚴





자전거체험만 결제하면 박물관은 무료관람이었다.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어디에서 왔느냐 묻는 건

통계를 위함이겠지?🤔




굳이 상주에 자전거박물관이 있는 이유에 대해

엥? 갖다 붙이기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유는...잊어버렸다;;;;;; ㅎㅎㅎㅎㅎㅎㅎ


두발자전거 터득에 실패하여 결국

또 네발자전거만 조금 타다가 나와버렸다.

자전거도 안 탄 내가 지쳤기 때문에...

직진코스나 아주 넓은 운동장에서나

연습이 가능할 것 같다.

발 굴리기도 힘든데 안 부딪쳐야 하고

핸들도 틀어야 하고 정신이 없다.

초등, 아니 국민학교 시절

혼자 어른자전거로 터득한

내 운동신경을 닮았다면

이 정도로 힘들어하진 않았을 텐데;;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