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3. 토
날씨가 초여름 흉내를 내는 날이었다.
좀 더 일찍 출발하여 일대를 다 둘러봤어야 했다며
뒤늦은 후회를 했지만
뭐 다음 기회가 있으니.
보조바퀴 달린 자전거만 타려 하는
9세 11세 형제에게
자전거의 세계로 안내하고자 택한 목적지였다.
🚴♂️🚴



자전거체험만 결제하면 박물관은 무료관람이었다.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어디에서 왔느냐 묻는 건
통계를 위함이겠지?🤔
















굳이 상주에 자전거박물관이 있는 이유에 대해
엥? 갖다 붙이기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유는...잊어버렸다;;;;;; ㅎㅎㅎㅎㅎㅎㅎ
두발자전거 터득에 실패하여 결국
또 네발자전거만 조금 타다가 나와버렸다.
자전거도 안 탄 내가 지쳤기 때문에...
직진코스나 아주 넓은 운동장에서나
연습이 가능할 것 같다.
발 굴리기도 힘든데 안 부딪쳐야 하고
핸들도 틀어야 하고 정신이 없다.
초등, 아니 국민학교 시절
혼자 어른자전거로 터득한
내 운동신경을 닮았다면
이 정도로 힘들어하진 않았을 텐데;;
흠흠🤣